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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CJ 엑셀러레이팅 수상작은

by 김정현 기자

2016년 01월 18일

CJ대한통운, 물류 신기술·신사업 공모전 시상식 개최

CJ대한통운은 지난 15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학(원)생 물류 신기술·신사업 공모전’ 결선심사에서 총 4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CASRI) 주관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시, 한국통합물류협회, (사)스타트업포럼, 한국청년물류포럼이 후원했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됬으며 대학(원)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발에 지원하고 육성하는 데 의의를 둔다.

 

CJ엑셀러레이팅 캠프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아이디어를 접수하여 오늘 15일 본선을 진행했다. 심사기준은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로 총 4가지이다. 이 외에도 이인호 심사위원은 “주어진 발표 시간 10분 안에 사업 개요를 얼마나 명쾌하게 정리하는가가 심사에 고려되었다.”고 밝혔다.

 

 

국내외 대학(원)생의 참여로 총 71건의 아이디어가 1차 예선에 접수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이 구체화된 기획안을 제출, 전문가 심사를 받아 총 8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아이디어는 공유경제,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5건과 게임접목 아이디어 1건, 기술 관련 아이디어 2건이었다. 결선에서는 총 8팀 중 비공개 경쟁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4개 팀이 당선되었다.

 

대상에는 사이버공간에서 키운 농작물 유통 아이디어를 낸 순천대학교 ‘흥청망청’팀의 주장원, 문희아, 김영훈씨가 사업의 활용성,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또 효율성 개선 운송차량을 제안한 우송대학교 ‘T&L;’팀 최병화, 김대용, 나한씨의 아이디어와, 배송 네트워킹 서비스를 고안한 한동대학교 ‘Vodafast’팀 김태완, 김승태씨의 사업모델은 물류 현장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택배 당일 배송 관련 사업아이디어를 낸 인하대학교 ‘Scale’팀 이상훈, 정형서, 최덕준씨는 기존사업과의 차별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됬으며, 올해 7월 진행되는 아이디어 시연행사(Demo Day) 참여 및 후원기관 물류 전문가들과 함께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사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박용호 센터장은 공모전 축사로 “물류의 중요성은 아마존, 알리바마 등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되었고, 국제적으로 많은 선례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속에서 우리가 물류 혁명을 이뤄내지 못하면 뒤쳐진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혁신시키고 지켜내야한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당선자는 전원 대학생들로, 이번 공모전은 현재 대학(원) 재학중인 학생들로 지원자격을 제한했다. 공모전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지원자격을 한정하게 되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 원장은 “물류, 유통 분야의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신기술간 융 ·복합 촉진을 통해 새로운 사업 창출이 가능하도록 청년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 육성하겠다”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학생들의 사업모델이 실제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화 연계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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