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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당일택배 "4시간에 OK"

by 김정현 기자

2017년 04월 11일

GS25, ㈜핫라인퀵과 손잡고 ‘당일택배’ 시작

당일택배 접수 시 4시간~7시간 내 서울 지역 도착

편의점, 배송서비스, 당일배송

▲ 11일 GS25가 '당일택배' 서비스를 론칭했다. 

 

GS리테일의 자회사 CVSnet이 운영하는 편의점 택배 포스트박스가 배송업체 ㈜핫라인퀵과 손잡고 ‘당일택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당일택배는 신개념 배송서비스로, 퀵서비스만큼 빠를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원하는 곳에 하루 안에 물건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고 GS리테일은 설명한다.

 

고객이 GS25 편의점에 당일택배를 접수하면, ㈜핫라인퀵이 2시간 이내에 접수가 들어온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집하하고 배송한다. 당일택배의 시스템은 고객 접수 시점부터 4시간에서 최대 7시간 내에 배송이 완료될 수 있도록 구축됐다.

 

GS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택배는 일반적으로 1~2일 소요되는 기존 택배보다 빠르며, 퀵서비스보다는 낮은 비용(최저 6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당일택배 서비스는 우선 서울 강남구(역삼, 논현, 신사)를 포함한 102개 점포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GS리테일은 서비스 가능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려, 향후 서울 전역을 넘어 경기도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성은 GS서비스상품팀 MD는 “빠르고 저렴한 배송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했다”며 “그 결과 택배와 퀵서비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이번 당일택배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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