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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22년 경력 박효종 신임 사장 선임

by 김태영 기자

2018년 03월 15일

▲ 박효종 신임 사장(사진=UPS코리아 제공)

 

UPS가 UPS코리아 나진기 전임 사장의 후임으로 박효종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진기 전임 사장은 28년 근무를 끝으로 정년 퇴임했다.

 

박효종 사장은 UPS에서 22년 근무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그는 1996년 오퍼레이트 팀 리드(Operation Team Lead)로 입사하여, 2003년에 수출입통관부 매니저(Brokerage Manager)로 승진하였다. 당시 아시아 태평양 물류사 컨퍼런스(CAPEC: Conference of Asia Pacific Express Carriers)에 회사 대표로 참가해 수출입 통관 서비스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2006년에는 엔지니어링 매니저(Industrial Engineering Manager)로 근무했고 2011년에는 인사(Human Resources)팀을 이끌었다. 이번 선임 전인 2017년 8월말까지 인천공항 지점장(Gateway Manager)으로 근무했다.

 

박 사장은 한국에서 500명 이상의 직원을 이끌게 되며,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운송허브로 평가받는 인천공항 관리를 맡는다. 그는 UPS코리아의 특송 외에도 물류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UPS 북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콱키 렁(Kwok Kee Leung) 사장과 함께 일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임 박효종 사장의 폭넓은 경험은 지역 비즈니스가 세계적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사장은 충남 중부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태영 기자

물류를 통해 사람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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