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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장에 한진 석태수 대표이사 거론

by 콘텐츠본부

2011년 02월 17일

한국통합물류협회장에 한진 석태수 대표이사 거론

한국통합물류협회(이하 통물협) 2대 회장에 (주)한진 석태수 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통물협은 김진일 현 회장 후임으로 차기 회장직 후보에 석태수 대표를 추대하기로 하고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한진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석태수 대표도 회사내부의 바쁜 일정으로 회장직에 대한 수락 여부를 표명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 취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차기 회장으로 유력시되던 대한통운 이원태 대표는 항만·물류관련 단체에 여러직을 수행하고 있어 회장직 추대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업계는 통물협 회장 선출과 관련해 신임 회장이 물류를 기반으로 유통, 제조업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 나와야 할 것이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1대 회장의 경우 무역협회 산하 물류전문 최고경영자 과정인 GLMP가 주도해 협회를 업계 친목단체로 전락시키면서 업계 전반을 장악하지 못했던 만큼 차기 회장 선출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철민, 손정우 기자



콘텐츠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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