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스타트업 리턴박스, 부스타락셀 데모데이 대상 수상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리턴박스가 부스타락셀(Busan Start-up Acceleration Program) 데모데이 2016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리턴박스는 이번 데모데이 수상을 통해 800만원의 시상금 및 1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사업화 후속 지원은 지역 엑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가 맡는다. 콜즈다이나믹스는 글로벌 진출 전략(수출코칭)과 투자 유치 전략(투자코칭), 교육을 비롯하여 업체의 초기 마케팅과 투자 연계, 알리바바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및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턴박스는 지난 3월 서비스 론칭 이후 부산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를 대상으로 ´반품 픽업´ 및 ´택배 발송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반품 접수를 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픽업요원이 방문하여 물건을 수거, 반품대행하는 방식이다. 리턴박스는 이를 통해 기존 하루 이상 걸리던 택배 반품 서비스를 당일 제공하고 있다.

윤지근 리턴박스 대표는 "수상 이후 후속 시드머니 투자 및 부산지역 스타트업 대상의 펀드 지원이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원 및 투자금은 현재 카카오톡 및 전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를 핵심고객인 30대 여성고객에게 친화적인 방향의 도심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