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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창고업체 인수로 中사업확대 속력

by 양석훈 기자

2017년 11월 16일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 로킨이 중국 창고업체 ‘무한북방첩운’을 인수했다고 CJ대한통운은 16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한화로 200억 원이다.

 

무한북방첩운은 무한시 동서호구지역에 토지와 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창고업체로 보유 인프라는 약 2.6만㎡(약 8,000평)이다. 무한시는 중국 대륙 중심인 화중지역의 요지로서, CJ대한통운은 향후 이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물류를 연결하고 중국 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 16일 개관식을 마친 중국 TES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중국 내 첨단 물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이노베이션센터는 CJ대한통운이 설립한 R&D센터로서, CJ대한통운은 이번 중국 TES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통해 CJ대한통운의 우수한 TES 역량을 중국에 전이하고 물류 플랫폼과 현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TES이노베이션센터 중국▲ 16일 오전 진행된 중국 TES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식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수가 기존 고객 V/C 확대 및 신규 수주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까지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삼고, 적극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중국 중량물 전문기업 CJ스마트카고를, 2015년에는 중국의 종합물류기업인 CJ로킨을 인수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중국 TCL그룹과 물류합작법인 CJ스피덱스를 설립했으며 9월에는 말레이시아 물류기업인 CJ센추리로지스틱스를,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축구장 4개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를 인수하기도 했다.



양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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