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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x컨가드, 물류디지털화 및 혁신 성장 교두보 마련 MOU 체결

by 신승윤 기자

2019년 12월 05일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4일 한국수입협회빌딩에서 컨가드코리아와 물류디지털화를 통한 회원사 경쟁력 강화 및 협회 최초 4차 산업기반 혁신 성장 교두보 마련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협회는 국내 수출입 관련 협회 중 최초로 4차 산업(지식집약적 산업) 기반 물류 디지털화 솔루션을 회원사에 소개한다. 회원사들은 컨가드 솔루션을 통해 수입·수출 과정 중 발생하는 각종 손해 및 피해 예방,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 기관의 상호협력 주요 내용은 ▲지원 사업 공동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회원사 물류 체계 개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수행 ▲회원사 대상 전문 컨설팅 서비스 등이다.

 

컨가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물류모니터링 및 공급망 효율화’ 솔루션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을 기반기술로 한다. 현재 5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아마존, 나이키, 필립모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악사(AXA), 알리안츠(Allianz) 등 보험사에서는 컨가드 솔루션 사용 시 서비스료 및 PoC 비용을 지원하는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하고 있다.

 

이호영 컨가드 대표는 “다양한 무역진흥활동 중인 한국수입협회의 회원사들에게 더 나은 수입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며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컨가드 솔루션 도입을 통해 최대 30% 이상의 운송시간 단축 및 각종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컨가드코리아 또한 회원사들에게 물류 정보 불균형 해소,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양사는 우선 30개 회원사 대상 PoC를 시작으로 회원사 공급망 효율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후 국내 적하보험사 및 각종 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회원사 물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 밝혔다.



신승윤 기자


'물류'라는 연결고리 / 제보 : ssym232@clo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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