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콜드체인포럼 ‘콜드체인의 발견으로 산업을 리드하라’ 7월 개최

▲ 2018 서울콜드체인포럼 현장

오는 7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서울콜드체인포럼’이 개최된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콜드체인의 발견으로 산업을 리드하라(Discover the cold chain, Lead the industry)’는 주제로 콜드체인 지식 및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한다.

‘단순히 정해진 온도를 지켜 필요한 시간에 공급하는 배송시장을 콜드체인 산업이라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번 포럼은 에너지와 환경제어,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안심배송, 포장 신소재 적용을 통한 패키징 기술 개발 등 다양한 기술 및 산업과의 융‧복합 사례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포럼 세션으로는 에너지와 환경기술, 의약품 콜드체인기술과 우수 공급망관리 정책방향, 커피물류와 유통에 대한 현업 대표들의 현장사례 발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의 성장 등이 준비돼 있으며, 특별 세션에는 식‧의약품 콜드체인 안전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중앙대 하상도 교수를 비롯한 정부 및 해외초청연사가 참여한다.

포럼 관계자는 “콜드체인시장이 앱 기반 음식배달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성장의 이면에는 투자비용 회수, 배달료 부담, 유통 및 물류과정에서의 품질 유지 등 장벽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의약품 제조‧유통시장 또한 마찬가지다. 유럽에서는 엄격한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를 마련해 관리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이루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체계가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 포럼은 위와 같은 문제들을 포함해 현 시장 전체를 조망하고,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소개했다.

물류, 유통, 식품, 의약품 등 콜드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관계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이메일: seoulcoldchainforum@gmail.com)를 통해 관련 문의 및 참가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